대산문화재단, 프랑스 석학 초청 연속 강연 개최_슬롯해커는 믿을 만하다_krvip

대산문화재단, 프랑스 석학 초청 연속 강연 개최_칩 슬롯 가격 수정_krvip

대산문화재단이 주한프랑스대사관, 교보문고와 공동으로 프랑스 석학 초청 연속 강연회를 개최한다.

한-프랑스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프랑스의 현재를 만나다'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 강연회는 건축, 문학, 의학, 디지털 기술, 요리 등 8개 분야에서 프랑스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석학과 저명 인사를 초청해 3월부터 11월까지 광화문 교보빌딩 23층 교보컨벤션홀에서 매월 한 차례씩 진행된다.

첫 순서는 오는 3월 25일 프랑스 최고의 건축가로 꼽히는 도미니크 페로의 강연으로 시작된다.

도미니크 페로는 유럽의 MIT로 불리는 로잔공과대학 교수이자 프랑스국립도서관, 이화여자대학교 ECC를 건축한 인물이다.

'도시와 건축'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제 1강좌는 파리 모더니티의 상징 프랑스국립도서관, 그리고 독특한 형태로 프랑스 남부의 건축적 상징물로 자리잡은 알비 대극장의 사례를 통해 도시 환경과의 상관관계 속에서 건축물의 걸작들이 탄생하는 과정을 조명한다.

도미니크 페로는 파리국립토목대학원에서 도시계획학 석사학위, 프랑스 사회과학고등연구원에서 역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프랑스 렌느건축학교, 미국 뉴올리언즈건축학교, 스페인 바르셀로나시립건축학교 등에서 교수를 역임했으며, 프랑스의 최고 권위 훈장인 레지옹 도뇌르를 수상했다.

주요 건축물로는 베를린 올림픽 자전거 경기장과 수영장, 룩셈부르크 유럽연합 사법 재판소 증축 등이 있다.

또, 국내에서는 이화여대 ECC 건축과 더불어 제주도 아트빌라스, 용산 블레이드 타워, 여수 예울마루 등을 설계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어 5월에는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프랑스 문단의 살아있는 신화로 불리는 장-마리 귀스타브 르 클레지오가 문학과 시에 대해, 6월에는 현 프랑스국립과학연구소의 베리마그 연구소장과 로잔공과대학의 교수를 맡고 있으며 2007년 IT분야의 노벨상인 튜링상을 수상한 조셉 시파키스가 사물인터넷에 대해 강의를 진행한다.

11월에는 에이즈의 원인이 되는 HIV를 처음 발견해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프랑수아 바레-시누시가 본 강연회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번 강연회는 350석 규모로 매회 무료 참가로 진행되며, 자세한 안내 및 참가 신청은 대산문화재단 홈페이지나 교보문고 이벤트 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신청은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여유좌석이 있을 경우에 한해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입장은 강연 당일 오후 7시부터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