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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영유아 사교육 열풍에 ‘영재 선발’ 골머리_초대 팀 베타 수락_krvip

미국 뉴욕 시내에서 영재를 교육하는 공ㆍ사립 초등학교들이 이 지역 사교육 열풍 때문에 학생 선발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이는 교육열이 높은 뉴욕의 학부모들이 4살 때 치러지는 영재선발 시험에 대비해 학원과 과외 등 사교육비를 아끼지 않은 결과, 해마다 시험 점수가 올라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와 올해 뉴욕 공립 유치원의 영재 프로그램 입학시험에서 영재 판정을 받은 어린이는 5년 전과 비교해 두배 이상 늘었습니다. 교육청 간부 아디나 로파틴은 "사교육업체의 시험 대비 과정이 영재 선발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판단해 선발시험 형식을 바꿨지만 사교육업체들이 바뀐 시험의 경향을 파악하며 예상문제까지 내놓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영재교육 전문가들은 영재 시험이 어린이들의 지적 능력을 평가하지 못할 뿐 아니라 사교육까지 조장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뉴욕시는 이에 따라 우선 사립학교 공동 입학시험을 폐지하는 움직임으로 보이고 있지만 학부모들은 시험 형식을 바꾸면 오히려 사교육을 부채질 할 수 있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뉴욕시에서 공립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의 영재 프로그램, 사립초등학교를 입학할 때 표준화된 시험을 치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