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알바’ 아닌 ‘슈퍼 인턴’ 배출된다 _슬롯 라가나로크_krvip

단순 ‘알바’ 아닌 ‘슈퍼 인턴’ 배출된다 _캐나다 카지노 리뷰_krvip

정규 직원이 일대일로 훈련을 책임지고 인턴 수료 후 정규직 취업을 사실상 보장하는 내용의 청년 인턴 채용 계획이 한 공공기관에서 발표됐다. 이는 대다수 공공기관이 시행하는 청년 인턴 사업이 잡무만을 맡기고 사후 취업과 제대로 연계되지 않아 단순 `알바생'을 양산하는 것이라는 지적과 대비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산업안전보건공단은 10개월 인턴 과정을 수료하고 나서 기업과 유관기관에 취업할 수 있는 청년 인턴 210명을 채용하기로 하고 오는 11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고 4일 밝혔다. 공단은 이번 인턴 프로그램의 내실을 도모하기 위해 포스코건설, 현대건설, 산업보건협회, 산업간호협회 등 18개 기업과 유관기관으로부터 채용 우대 확약을 받아냈다. 공단은 수료 후 곧바로 현장투입이 가능한 인턴 수료자를 보내겠다고 이들 기업.기관과 약속한 만큼 토익 성적과 자격증 등 인턴 지원자격을 정규직 채용 때와 같은 수준에 맞췄다. 또 선배 직원 1명이 1∼2명의 인턴과 함께 실무훈련 계획을 짜 출장까지 동행하고 근무태도, 역량, 조직 융화력 등의 정기평가에서 불합격하는 인턴에 대해서는 중도에서 계약을 해지한다는 방침을 확정했다. 아울러 경영, 교육홍보, 안전, 보건, 건설 등 세부 분야를 나눠 따로 모집해 합격자를 전공분야에 맞춰 배치하고 인턴 채용 후에는 전산, 어학 등 실무와 관련된 별도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노민기 공단 이사장은 "두루뭉술하게 뽑아서 적절하게 `아르바이트생'처럼 쓰면 인턴 제도의 의미가 사라질 수밖에 없다"며 "공공기관이 인턴제를 운영할 때 소홀하기 쉬운 교육훈련과 취업연계 부분에 특히 많은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노 이사장은 "공단에서도 신규직원 채용 때 인턴 수료자를 우대할 예정이지만 공공 부문 여건에 비춰볼 때 가까운 장래에 직원을 거의 채용할 수 없어 기업과 유관기관을 찾아가 부탁해 채용 우대 약속을 받아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