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2일 대규모 방북 _포커 스트라를 플레이하다_krvip

다음달 12일 대규모 방북 _파비오는 얼룩말 포커를 줬어요_krvip

현대농구단과 경협실무진 등 70여명이 다음 달 12일 평양을 방문합니다. 또 북측 고위인사가 오는 21일 베이징에서 열릴 남북 차관급회담이 잘되기를 바란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대의 대북사업 전담 회사인 주식회사 아산의 김윤규사장은 오늘 중국 베이징에서 북한측과 경협확대방안을 논의하고 귀국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사장은 아태평화위원회의 강종훈 서기장 등 북측 협상팀이 정치.군사문제와 경협사업은 별개의 문제라는 입장을 전해왔으며 이에따라 농구단 방북이 성사됐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달 12일 평양에 들어갈 현대의 방북단은 정몽헌 현대 회장을 단장으로 남녀농구팀 40여명과 경협 실무단 등 모두 70여명이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사장은 남녀농구팀이 다음 달 13일과 14일 평양에서 친선경기를 갖고 남측에도 중계방송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대와 북측은 또 다음 달 중 북한 해금강변 해수욕장에서 현대 신입사원 하계수련회를 여는 데에도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사장은 북측 대표인 강종훈 아태평화위 서기장이 서해 교전사태와 관련해 직접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으나 오는 21일 예정인 남북 차관급 회담이 잘 되기를 바라며 또 잘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