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화 TV토론 여론조사 세부 합의 _계정 만들기 포커 라이브 브라질_krvip

⊙앵커:민주당과 국민통합21이 후보단일화에 필요한 구체적인 절차와 세부 일정에 완전히 합의했습니다. 이강덕 기자입니다. ⊙기자: 실무협상을 위한 후보단일화 추진단은 7시간여에 걸친 심야 마라톤협상을 통해 단일화 관련 세부절차를 완전 매듭지었습니다. 우선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생방송 TV합동토론을 3, 4회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이 철(국민통합21 단일화 추진단장): 이 기간 중에는 TV합동토론 일정을 최우선으로 한다. ⊙기자: 특히 TV합동토론은 KBS를 비롯한 공중파 3사를 통해 실시하되 두 후보가 특별 편성 프로그램 또는 고정 토론프로그램에 출연하거나 중립적 단체의 토론을 방송사가 중계하는 형식 중에서 택하기로 했습니다. 여론조사 방식도 완전 합의를 했지만 한나라당 지지자들의 개입을 우려해 합의사항은 조사가 끝난 후에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공정성과 객관성을 갖춘 여론조사 기관들로 하여금 5000명 이상의 표본을 추출해 공동조사하고 격차에 관계 없이 승부를 결정짓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당은 이와 함께 공동 선대위 구성 등 향후 선거 협력에도 합의했습니다. ⊙이해찬(민주당 단일화 추진단장): 후보를 맡지 않으신 분이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단일후보의 선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 ⊙기자: 후보간 대타협에 이어 이처럼 세부절차까지 일사천리로 매듭지어짐으로써 이제 일주일 뒤면 노무현, 정몽준 두 사람 가운데 한 명이 단일후보로 결정되게 됐습니다. KBS뉴스 이강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