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파로 물건 움직이는 기술 개발 _슬롯닷컴_krvip

⊙앵커: 국내 연구진이 사람의 뇌파로 물건을 움직이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최성원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뇌파를 이용해 사람이나 물건을 자유자재로 움직입니다. 이 공상영화에서나 나오는 일이 현실로 이루어질 수 있게 됐습니다. 국내의 한 벤처기업이 개발한 뇌파송신기입니다. 송신기를 쓰고 명상에 잠깁니다. 뇌에서 알파파가 발생하면서 헤드셋 오른쪽에 파란불이 들어오고 장난감 기차를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알파파가 강하게 발생될수록 기차의 이동속도가 빨라집니다. ⊙진경수(충북과학대 전자정부과 교수): 외부로부터 오는 잡음이라든가를 삭제를 하고 또 알파파에 대응하는 완구에 동작을 일으키기 위해서 무선으로 우리의 알고리즘을 전송하게 되는 것입니다. ⊙기자: 장난감 자동차에 간단한 뇌파수신기를 부착해 봤습니다. 뇌파와 눈동자의 방향으로 자동차의 속도와 방향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알렉산더 카프란(모스크바대 교수): 이 기술은 뇌와 사이버 공간을 연결하는 새로운 분야입니다. 뇌와 다른 장치들 간의 직접적인 연결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기자: 이 뇌파이용기술은 앞으로 교육과 군사, 오락분야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KBS뉴스 최성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