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신규 확진자 47명…어제보다 절반 수준_포커 열 바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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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대구·경북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7명으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요양병원 등 집단 거주 시설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소규모 집단 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안심할 순 없는 상황입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지홍 기자. 신규 추가 확진자 수가 다시 떨어졌죠?

[리포트]

네, 대구·경북에서는 오늘 0시 기준으로 47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대구 34명, 경북 13명인데요.

어제보다 절반이 줄어든 수치입니다.

어제는 요양병원의 소규모 집단 감염 확진자 수가 뒤늦게 집계에 포함되면서, 높게 나타난 겁니다.

지역 요양병원에서는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 대구 지역 요양병원 세 곳에서 확진자 11명이 추가됐습니다.

대실요양병원에서 간병인 6명과 간호조무사 1명, 미화원 1명 등 8명이 추가 확진됐고, 한사랑요양병원에서 2명, 이시아요양병원에서 환자 1명이 각각 확진됐습니다.

대구시는 관내 요양병원 환자와 종사자 등 3만3천 명 가운데 지금까지 79%의 검체를 완료했고, 나머지 7천여 명은 내일까지 검사를 마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요양병원 등의 관리 소홀로 감염병이 확산할 경우 책임자에 대한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병원 입원 또는 생활치료센터 입소를 대기하고 있는 환자도 처음으로 백 명 대로 줄었습니다.

지난 14일 470여 명이던 대기자는 오늘 167명으로, 백 명대로 떨어졌습니다.

완치 환자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어제 하루 193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모두 천595명이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경북에서도 어제 하루 67명이 퇴원·퇴소해 전체 완치 환자가 326명으로 늘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시청에서 KBS 뉴스 김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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