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하철 가스폭발_탄력있는 포커 글러브가 좋다_krvip

대구 지하철 가스폭발_돈 벌기 좋은 앱_krvip

이윤성 앵커 :

사고가 나고 13시간이 지나고 있습니다. 현장 상황 이 시간 현재 한번 점검을 해 드리겠습니다.

김헌식 기자,


김헌식 기자 :

네. 가스폭발 사고현장입니다.


이윤성 앵커 :

현장 어떻습니까,


김헌식 기자 :

가스폭발 사고의 참사가 아직 채 가시지 않은 이 곳 사고현장은 이미 밤이 깊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이 시각 현재에도 현장에는 크레인 등, 중장비가 총동원돼서 사고 잔해를 치우는 현장 정리 작업이 계속 벌어지고 있습니다. 사고현장에는 앞으로 더 발견될지 모르는 또 다른 사상자들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잠시 후 벌어질 예정입니다만 지하철 지하구간에 차있던 물이 모두 빠지게 될 자정 무렵까지 수색작업이 지연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현장에는, 사고대책본부와 수사본부 관계자들이 모여서 가스폭발 사고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대책을 수비 있습니다. 일단 사고원인이 인근 공사장에서 유출된 가스가 지하철 공사장에 흘러들어와 폭발한 것인지, 아니면 지하철 공사장 인부들의 부주의로 가스누출이 생긴 것인지 가늠하지 어렵습니다만, 수사본부는 내일 아침 9시 현장 감식을 통해 정확한 사고원인을 가리기로 했습니다. 오늘 오전 절망과 충격을 느꼈던 대구시민들은 오후가 되면서 차츰 평온을 되찾기 시작해서 적십자와 부녀의용소방대원들이 현장에서 구조와 복구 작업에 나선 군. 경, 소방대원들에게 음료수와 식사를 밤늦도록 제공하는 등, 아름다운 정경도 연출하고 있습니다. 이제 사고충격에서 벗어나 모두 힘을 합해 수습과 복구에 나서는 대구시민들의 의연한 모습을 이곳 사고 현장에서 지켜볼 수 있습니다.

사고현장에서 KBS 뉴스, 김헌식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