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7일부터 금리 2%p 내린 ‘햇살론15’ 나온다_검은 손바닥 축구 포커 장갑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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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7일부터 적용되는 법정 최고금리 인하(연 24%→20%)에 발맞춰 금융당국이 기존 정책금융 상품인 ‘햇살론17(세븐틴)’의 금리를 낮춘 ‘햇살론15(피프틴)’ 상품을 출시합니다.

또 연 20~24% 이상 금리를 받던 상품을 20% 이하 금리로 대환(갈아타기)하는 ‘안전망대출Ⅱ’도 다음 달 7일부터 3,000억 원 규모를 한시적으로 제공합니다.

이번 상품 출시는 3월 31일 발표된 ‘정책 서민금융 공급체계 개편방안’ 후속조치로서, 최고금리 인하로 인해 저신용자의 신용대출이 축소될 가능성에 대비해 마련됐습니다.

우선 기존 ‘햇살론17’ 금리가 최고금리 인하를 반영해 15.8%로 2%포인트 인하되면서 ‘햇살론15’으로 명칭이 변경됩니다.

햇살론은 최저신용자들이 고금리 대부업·사금융 대출로 내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고금리 대안상품으로, 대상자는 ▲연 소득 3,500만 원 이하 또는 ▲신용등급 하위 20% 이하이면서 연 소득 4,500만 원 이하인 자입니다.

금융당국은 이와 함께 상환능력이 있어도 기존 고금리 대출 만기 시 재이용이 어려워진 저신용자들을 위해 3,000억 원 한도의 대환상품 ‘안전망 대출Ⅱ’를 지원합니다.

대상자는 ▲최고금리 인하일 이전에 연 20% 초과 고금리대출을 ▲1년 이상 이용 중 또는 만기가 6개월 이내로 임박하며, ▲정상상환 중인 저소득·저신용자(연 소득 3,500만 원 이하 또는 연 소득 4,500만 원 이하이면서 개인신용평점 하위 20%)입니다.

‘햇살론15’ 상품은 7월 7일부터 신한·우리·국민·농협·하나 등 15개 은행에서 보증과 대출을 한 번에 이용 가능합니다.

‘안전망 대출Ⅱ’도 7월 7일부터 바로 대출이 실행되며, 금융당국은 상품에 대한 사전설명을 위해 이번 달 28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사전 상담 기간을 운영합니다.

서민금융진흥원 앱으로 대출 가능 여부를 실시간 조회할 수 있으며, 서민금융 1397콜센터를 통해 유선 상담하거나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해 상담할 수 있습니다.

금융당국은 최근 정책서민금융을 사칭한 문자메시지나 보이스피싱 피해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가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금융위원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