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국제유가 또 최고가 기록 _내기 닌자_krvip

국제유가가 배럴당 47달러에 육박하며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현지시각으로 17일 뉴욕상업거래소의 9월 인도분 텍사스 중질유 가격은 배럴당 46.95달러로 전날에 비해 90센트 오른채 마감됐습니다. 배럴당 46.95 달러는 지난 1983년 뉴욕에서 원유 선물거래가 시작된 이후 최고가입니다.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소환투표에서 승리해 하락세로 돌았던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것은 원유 공급이 국제적 수요에 미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우려감이 확산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러시아 법원이 정부의 세금추징 집행을 막아달라는 석유재벌 유코스의 신청을 거절했다는 러시아 언론들의 보도가 하락세로 출발했던 원유시장의 흐름을 상승세로 반전시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