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수수 포항시 간부 공무원 3명 영장 _체육관에서 체중을 늘리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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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포항지청 예세민 검사는 오늘 건설공사와 관련해 업자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포항시 도시과장 48살 김모 씨 등 간부 공무원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김 씨와 박모 씨 등 과장급 2명은 지난 2000년에서 2001년 10월 사이에 포항시가 발주한 '송도 큰다리 공사' 시공업체인 모 건설회사 회장 최모 씨 등으로부터 각각 3천5백여만 원과 5백만 원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허모 계장은 지난 2000년 12월부터 지난해 상반기 사이에 포항시 호동 쓰레기 매립장 건설업체인 모 건설회사 간부로부터 4차례에 걸쳐 천만 원을 받은 혐의입니다. 박 씨 등은 그러나 이같은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최근 포항시 간부 7명을 소환해 수사를 벌여 온 검찰은 이 가운데 3명을 우선적으로 형사처벌하고 나머지 4명에 대해서는 잠적한 건설회사 관계자를 검거하는 대로 수사를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