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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현대미술관(MoMA)이 3월1일(현지시각)부터 한국어 서비스를 시작한다. 뉴욕현대미술관은 3월1일부터 한국어로 된 멀티컬러 안내서와 한국어 오디오 서비스를 실시한다면서 자체 웹사이트(www.moma.org)의 방문자 안내코너를 통해서도 한국어 안내서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어 안내서는 미술관 역사와 전시회 소개, 전반적인 미술관 정보, 프로그램 및 서비스, 쇼핑, 회원가입, 음식정보, 미술관 지도 등으로 구성되며 한국어 오디오 서비스는 60여개 대표 작품에 대한 큐레이터 설명과 아티스트 소개, 비평 등을 제공한다. 뉴욕현대미술관의 한국어 서비스 제공은 한국 홍보전문가 서경덕(33)씨의 노력과 세중나모그룹의 자금지원으로 성사된 것으로 미술관을 찾는 교민과 한국 관광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설치미술가 강익중씨의 한글작품 '청춘'의 유네스코 파리본부 상설전시를 이끌어 내기도 했던 서씨는 "한국어 안내서가 각 층마다 배치되고 작품에 관한 음성서비스가 실시 된다면 한국인들에게 많은 자긍심과 긍지를 불러 일으킬 것"이라면서 특히 많은 해외 관광객들에게 한국어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도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씨는 뉴욕현대미술관에 이어 뉴욕 메트로폴리탄미술관에서도 올해 안에 한국어 서비스가 실시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유럽 내 유명 미술관과 박물관의 한국어 서비스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어 서비스를 위해 3만3천달러를 기부한 천신일 세중나모그룹 회장은 자신도 해외박물관 등을 방문했을 때 불편함을 느낀 경험이 있다면서 이번 일이 뉴욕현대미술관 관람시 좀 더 체계적이고 깊이 있는 문화체험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