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고비처 독립성, 기소권 여부 논의 _회계는 얼마나 벌어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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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과 부패방지위원회는 오늘 당.정 간담회를 갖고 고위공직자 비리조사처의 독립성 확보 방안과 기소권 부여 문제 등을 논의했습니다. 당과 정부는 오늘 간담회에서 고비처에 기소권을 부여할 지 여부에 대해 결론은 내리지 않았으나, 고비처가 특정 사안에 대해서만 상설 특검으로 전환해 기소권을 갖게 하는 등 절충안도 논의됐다고 최재천 의원은 전했습니다. 당.정은 고비처의 수사 대상과 관련해 대통령의 친.인척은 물론 고비처의 수사대상이 되는 고위공직자의 친인척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또 고비처를 부방위 산하에 설치하되, 고비처의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해 독자적으로 예산을 편성해, 사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앞으로 협의를 더 거친 뒤 다음달까지 법안을 만들어 오는 9월 정기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