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이틀째 큰 폭 하락 _갑작스러운 체중 증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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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뉴욕증시가 추가 금리인상설로 인해서 이틀째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이몽룡 특파원입니다. ⊙기자: 또 한차례 금리 인상이 있을 것이라는 소문 때문에 뉴욕증시가 이번주 들어 이틀째 폭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뉴욕증시는 화요일 개장초 소폭의 상승세를 타기도 했으나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인플레를 막기 위해 조만간 또 한 차례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하락세로 치달았습니다. 다우지수는 120.28포인트가 하락해 1만 422.27포인트로 주저앉았습니다. 나스닥지수 역시 199.66포인트가 폭락해 3164.55포인트로 마 감됐습니다. 나스닥지수는 올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S & P 500지수도 26.86포인트가 떨어졌습니다. 이번 주 목요일에 발표될 미 상무성의 국내 총생산이 4.9% 확대될 것이라는 소식이 나돌면서 뉴욕증시의 추락세는 심화됐습니다. 3개월 전만해도 미국 경제는 3.8%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었습니다. 이에 따라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인플레 압력을 완화하고 성장속도를 늦추기 위해 조만간 또 한 차례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인식이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분석가들은 컴퓨터와 인터넷 관련주 등 첨단 기술주들이 영업실적에 비해 아직도 과대 평가됐다는 소문 때문에 특히 나스닥지수는 당분간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뉴욕에서 KBS뉴스 이몽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