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유가 하락 ‘먹구름’…다우 0.29% 하락 마감_형사 변호사, 돈은 얼마나 벌어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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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는 유가 약세 영향으로 내렸다. 20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61.85포인트(0.29%) 내린 21,467.14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6.43포인트(0.67%) 낮은 2,437.0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0.98포인트(0.82%) 밀린 6,188.03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중 반등 시도가 실패하면서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시장은 유가 움직임과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위원 연설, 기술주 동향 등을 주목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유(WTI) 가격은 배럴당 97센트(2.2%) 하락한, 43.2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유가 하락은 이날 리비아 원유 생산 증가 등의 소식으로 최근의 공급 과잉 상태가 바뀌지 않을 것 같다는 우려가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유가는 올해 고점인 55.34달러 대비 20% 이상 빠져, 약세장으로 접어들었다.

한편 개장 전 발표된 미국의 올해 1분기(2017년 1~3월) 경상수지 적자가 상품수지 적자 확대와 본원소득수지 흑자 감소 여파로 늘었다.

미 상무부는 1분기 경상수지 적자가 전분기 대비 2.4% 늘어난 1천167억8천만 달러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는 1천223억 달러였다. 지난해 4분기 경상수지 적자는 애초의 1천123억8천만 달러에서, 1천140억1천만 달러로 상향 수정됐다.

1분기 경상수지 적자액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비중은 2.5%로, 지난해 4분기의 2.4%에서 올라섰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선물은 9월과 12월의 25bp 기준금리 인상 확률을 각각 12.8%와 42%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5.79% 오른 10.97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