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엄창섭 울주군수 실형 확정 _복권 출납원은 얼마나 벌나요_krvip

건설업자에게 수억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엄창섭 울주군수에 대해 실형이 확정됐습니다. 대법원 1부는 특정범죄 가중 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기소된 엄 군수에게 징역 6년에 추징금 3억5천여 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엄 군수는 지난 2003년에서 2004년에 걸쳐 설계용역업체 등으로부터 5억여 원을 받고 지난 2006년에는 울주군 공무원에게서 승진 청탁과 함께 1억 3천만 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엄 군수가 금고 이상의 유죄 판결을 받아 군수직을 상실하게 됨에 따라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다음달 29일 보궐선거를 실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