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높이 경제 - 가정에너지 30% 줄이기 _센트로 에스피리타 카지노 리오 그란데_krvip

3만원어치요~ 요즘 주유소에서 기름값 아끼고싶은 분들, 기름을 "가득"채우지 않고 3만원 어치씩만 넣는다고 합니다. 주유할 때 흐를 수 있는 기름과 기름의 무게 때문에 생기는 연료낭비를 줄이기 위한 것인데요. 자동차말고, 가정에서 절약할 수 있는 에너지비용도 상당합니다. 결혼한 지 2년째 되는 최 원희씨는 월 8만원정도 씩 나오던 전기료를 이번 달에는 3만원이나 줄였습니다. <인터뷰> 최원희 / 서울 반포동 빨래를 일 주일에 두 번 정도 몰아서 했고요, 건조는 안하고 탈수까지만. 3만원이나 줄인 비결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세탁 방법을 바꾼 것 외에도 여러 가전제품들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인데요. 일년 내내 켜두는 냉장고는 음식물을 반드시 식혀서 넣되, 60%정도만 채우고, 전자레인지는 요리보다 음식을 데울 때 사용합니다. 가전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때 플러그를 뽑기만 해도 10%이상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박성문부장/에너지시민연대 실제로 평균 14%줄여...하지만 상당수가 50% 이상을 줄였는데, 그분들의 경우 이런 효율 전구나 절전형 아답터를 사용해 가정 전체의 시스템을 에너지 절약하는데 적합하게 바꾼 경우다. 가전제품을 고를 때, 유행에 따라 세련된 디자인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한 번 사면 10년이나 쓴다는 것을 생각하면 에너지 효율을 비교해 보고 고르는 것이 더중요하겠죠? <인터뷰> 안진한 / 에너지관리공단 과장 에너지효율1등급은 3등급보다 최고 30% 정도 절감 가능합니다. 우리나라 전력의 40%는 원자력 발전소가 공급하고 있지만 석유에너지 의존도는 여전히 높은 편입니다. 요즘 같은 초고유가시대, 가정에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가계부담도 줄이고 국가경제에도 큰 보탬이 됩니다.경제전망대 태의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