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업계, 한계채무자 2만 명 채권 소각…2천473억 원 규모_포커에 손의 그룹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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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업계가 한계채무자 약 2만 명의 채권을 소각했습니다.

한국대부금융협회는 장기연체채권 소각에 참여 의사를 밝힌 26개 대부업체의 위임을 받아 채무자 1만 9천909명의 빚 총 2천473억 원(원금 기준)을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양도했다고 밝혔습니다.

캠코는 채무자당 금액을 1원씩으로 산정해 총 1만 9천909원에 넘겨받고 모두 소각했습니다.

소각한 채권은 해당 대부업체가 장기간 연체 등으로 회수가 어렵다고 자체 판단한 것으로, 시효가 끝난 채권, 파산·면책 채권, 사망 채권 등이 있습니다.

대부업계는 지난해 말에도 26만 명의 시효완성채권(2조 8천억 원)을 자율 소각했습니다. 본인 채권 소각 여부는 24일부터 캠코가 운영하는 온크레딧 홈페이지에서 조회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