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탄산음료, 당뇨병 위험 더 높아_포커에서 지지 않는 방법_krvip

다이어트 탄산음료, 당뇨병 위험 더 높아_집에서 추가로 돈을 벌기 위한 팁_krvip

<앵커 멘트> 탄산음료 좋아하시는 분들, 살이 좀 덜 찔거란 생각에 다이어트 탄산음료를 많이 찾으시는데요. 다이어트 탄산음료가 설탕이 들어간 일반 탄산음료보다 당뇨병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유지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설탕을 연거푸 입속에 털어 넣는 남성. 탄산음료를 따르자 지방이 덩어리째 쏟아져 나옵니다. 탄산음료에 든 설탕이 비만의 주범이란 비판에 등장한 게 이른바 '다이어트' 탄산음료입니다. 설탕 대신 화학 감미료로 단맛을 낸 겁니다. <인터뷰> 소냐 홀리(뉴욕 시민) : "캔이 날씬하니까 심리적으로 영향이 있는 것 같아요. 다이어트 탄산음료는 문제가 없는 것 같아요." 하지만 프랑스 연구진이 여성 6만 6천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다이어트 음료가 설탕 음료보다 성인 당뇨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다이어트 음료를 매주 500㎖ 마시는 여성은 같은 양의 설탕 음료를 마신 여성보다 당뇨병이 생길 확률이 15%나 높았습니다. 매주 1.5ℓ를 마시면 발병률이 59%까지 높아졌습니다. 다이어트 음료를 마시는 여성은 설탕 음료를 좋아하는 여성보다 마시는 양이 많았습니다. 설탕 탄산음료는 매주 평균 1.6잔을 마시는데 다이어트 음료는 평균 2.8잔을 마신 것입니다. 연구진은 특히 뚱뚱한 여성들이 살이 덜 찔 거란 생각 때문에 다이어트 음료를 많이 찾는데, 당뇨병 위험을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