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중수부, 대우 분식회계 수사 착수 _북메이커가 항상 승리하는 이유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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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그룹의 분식 회계 고발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사건을 대검 중수부에 배당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검찰은 금감위의 특별 감리 자료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 대검 중수부가 직접 맡아 수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며, 기초조사가 끝나는 대로 관련자 소환 등 본격 수사가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우선 금감위의 고발 내용에 초점을 맞춰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지만, 수사 과정에서 비자금 조성이나 외화도피 등 다른 범죄 혐의가 포착될 가능성이 높아 대우 부실 전반으로 수사 확대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그러나 수사 기록이 방대한데다 수사 대상도 워낙 많아 수사 계획을 짜는 데만 상당한 시간이 걸리기때문에 관련자들에 대한 소환 조사는 다음달 중순이후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금감위는 이에앞서 대우 계열 12개사의 분식 회계액이 22조 9천억원에 달한 사실을 밝혀내고, 지난 15일 김 전 회장을 비롯한 전현직 임직원 등 52명을 외부 감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하거나 수사 의뢰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