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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보안이 허술한 영세업소만을 노린 절도 피의자가 구속됐습니다.

초등학생이 유치원 통학버스에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도 있었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소식, 홍혜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모자를 눌러쓴 한 남성이 고물상에 들어옵니다.

이곳저곳을 뒤지더니 현금과 동파이프 등을 훔쳐 달아납니다.

경찰은 지난해 10월부터 당구장이나 고물상 등을 돌며 금품 천 8백만 원어치를 털어온 혐의로 42살 박모 씨를 구속하고, 장물을 구입한 42살 김모 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어제 오후 6시쯤에는 경남 통영시 광도면의 한 교차로에서 횡단 보도를 건너던 8살 장 모 군이 유치원 통학버스에 치여 숨졌습니다.

운전사 48살 엄모 씨는 교차로에서 우회전을 하던 중 미처 장 군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경찰 조사에서 진술했습니다.

시뻘건 불길이 건물을 휘감았습니다.

검은 연기가 쉴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어젯밤 10시쯤 서울 정릉동의 한 양초공장에서 불이 나 2천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구조대원들이 고장 난 엘리베이터를 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어젯밤 8시 반쯤 부산 다대동의 한 아파트에서 엘리베이터가 고장으로 지상 4층과 5층 사이에 멈춰섰습니다.

엘리베이터에 갇힌 일가족 4명은 구조대원의 도움으로 30분만에 구출됐습니다.

KBS 뉴스 홍혜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