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린 겨울 금강산 비경 _미국에서 회계사는 얼마를 벌나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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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난히 짧았던 설 연휴 동안 북한이 고향인 분들은 더욱 고향땅이 그리웠을 텐데요, 눈 덮인 금강산의 모습을 보면서, 향수를 달래보시기 바랍니다. 오종우 기자가 금강산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갖가지 모양의 기암괴석과 층암절벽. 가늘게 내리는 눈까지 한데 어울려 한 폭의 동양화를 만들어 냅니다. 말로만 듣던 금강산을 직접 눈으로 확인한 관광객들은 눈앞에 펼쳐진 절경에 입을 다물지 못합니다. <인터뷰> 제민아(서울 송파구 가락동) : "너무 아름답습니다. 너무 아름답고 신비롭고 생각한 것보다 가슴에 와 닿네요." 맛깔스러운 북측 해설원의 안내는 금강산 관광이 주는 또 다른 묘미입니다. <녹취> 김남숙(북측 해설원) : "토끼는 금강산의 장중한 산악 밑 절묘한 계곡, 그윽한 호수 풍경에 매혹되어 하늘로 올라갈 날짜를 어겼습니다." <녹취> 관광객 : "설명을 듣고 나니까 더 새롭게 보이네요." 얼음 아래로 흘러내리는 계곡물은 수려한 경치만큼이나 맑고 깨끗합니다. 아름다운 경치에 심취해 선인들이 3일 동안이나 돌아가는 것을 잊었다는 삼일포. 금강산 명승 가운데 가장 많은 시가 전해질만큼 아름다운 산수의 조화를 뽐냅니다. 관동팔경의 하나인 삼일포는 36개의 봉우리가 병풍처럼 호수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가는 곳마다 펼쳐진 아름다움에 눈 돌리기조차 어려운 금강산. 현재 외금강에만 한정된 금강산 관광은 이르면 올 상반기부터 내금강까지 확대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오종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