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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구와 경북 지역에 이틀째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밤사이에도 장맛비가 계속 이어졌습니다. 대구 연결해 밤사이 상황 알아봅니다. 이재민 기자! 지금도 비가 많이 내립니까? <리포트> 네,약해졌다 강해졌다를 반복했던 빗줄기는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많이 주춤해졌습니다. 대구와 청도 등 경북 남부 6개 시.군엔 호우경보가, 군위와 포항 등 2개 시.군에만 호우주의보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는 청도 311밀리미터를 비롯해 대구 249, 고령 238, 영천 215 밀리미터 등입니다. 야간에 장맛비가 다소 주춤하면서 큰 피해는 접수되지 않고 있지만 어제는 종일 비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어제 오후 4시쯤 금호강 수위가 5.5미터를 넘으면서 홍수주의보가 발효돼 인근 40여 가구 주민에 대피 준비령이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홍수주의보는 4시간여 만인 오후 8시 반쯤 기준수위 아래로 떨어지면서 해제됐습니다. 어젯밤 9시쯤에는 경북 경주시 무장산에서 등산객 7명이 갑자기 불어난 물에 고립됐다가 5시간 만에 구조됐습니다. 또 대구-부산간 민자고속도로와 대구 신천동로 등 주요도로 10여 곳이 토사유출이나 침수로 통제됐고, 대구공항에서도 기상악화로 어제부터 오늘 오전까지 항공편 20여 편이 결항됐습니다. 경북 청도와 고령군 일대 농경지 백만 제곱미터도 침수됐습니다. 경주에서는 형산강 둔치의 강변 주차장이 물에 잠겨 차량 100여 대가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는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호우특보가 해제되더라도 추가 피해 접수와 취약지역 순찰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에서 KBS 뉴스 이재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