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연일 하락세 _포커 전단지 배경_krvip

⊙앵커: 미국의 대선결과가 어떻게 끝날지 모르는 상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미국 주식시장이 연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뉴욕 금융시장 소식입니다. ⊙기자: 대선결과가 정치적인 불안을 증폭시키는 가운데 기업실적 악화가 겹치면서 주식시장도 연일 하락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다우존스지수는 2.3%인 231포인트 내린 1만 602로 마감했으며 나스닥시장은 171포인트 내린 3029를 기록했습니다. 전반적인 주식시장의 침체 속에 플로리다주의 재검표 결과 부시 후보가 여전히 앞섰다는 소식으로 제약주와 담배회사의 주가는 반등했습니다. 반면에 대표적인 컴퓨터 회사인 델컴퓨터사가 내년도 실적 악화를 전망해 컴퓨터 관련 업종의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반도체 업종인 인텔사의 경우에도 PC판매량 감소 우려로 큰 폭으로 하락하며 반도체 주가에 나쁜 영향을 미쳤습니다. 당분간 정치적인 불안이 해소될 때까지는 주식시장도 불안한 움직임이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뉴욕에서 국제금융시장 소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