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진요금 다음 달 1일부터 기준 완화 _스타 베팅 쿠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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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름철 전기요금의 부담이 줄어들게 됐습니다. 현재 300킬로와트가 기준인 전기요금 누진제가 별 효과는 거두지 못하고 불만만 사게 되자 다음 달 1일부터 400킬로와트로 기준을 완화하기로 한 것입니다. 김웅규 기자입니다. ⊙기자: 현행 전기요금 체계는 월 300킬로와트 이상 전기를 쓰면 누진제 적용을 받아 높은 요금을 내야 합니다. 특히 전기소모가 많은 에어컨을 사용하는 여름철에는 300킬로와트 이상 전기를 쓰는 가구가 급증해 지난해의 경우 300만 가구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은 누진제 적용 이전보다 많게는 곱절 이상 요금을 내야 합니다. 요금 체계에 불만이 잇따르자 정부와 민주당은 누진제 기준을 현행 300킬로와트에서 400킬로와트로 조정해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습니다. ⊙김효석(민주당 제2정조위원장): 월 300킬로와트 이상 전기 사용가구의 전기요금이 평균 5% 인하하게 되었습니다. ⊙기자: 아파트 공급 전기요금 체계도 바뀝니다. 가격이 싼 고압전기를 공급받으면서도 비싼 저압용 요금의 적용을 받았던 아파트에 주택용 고압요금이 신설됩니다. 엘리베이터나 난방시설이 적은 중산층 서민 아파트의 경우 전기요금 인하 혜택을 볼 수 있게 됩니다. 민주당은 전기사용 억제를 위한 요금누진제는 오히려 중산층과 서민의 부담만 늘리고 효과는 보지 못한 실패한 정책으로 이번 개선안은 기존정책의 환원으로 보면 된다고 밝혔습니다. 누진제 완화정책은 다음 달 1일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KBS뉴스 김웅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