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이틀 연속 혼조세 _돈 버는 방법 앱_krvip

<앵커 멘트> 뉴욕증시가 이틀 연속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실업수당 연속 수급자가 다섯달 만에 처음 감소하고, 경기선행 지수는 두 달 연속 상승해 경기회복 전망이 한층 밝아졌습니다. 뉴욕에서 황상무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에서 실업수당을 한 주 이상 계속받은 사람이 다섯달 만에 처음 감소했습니다. 전체 668만 명으로 한 주 전보다 14만 8천 명이 줄어든 것입니다. 지난주 신규실업 수당 신청자도 60만 8천 명으로 전망치와 비슷했습니다. 향후 경기를 가늠케 해 주는 경기선행 지수는 3년여 만에 처음으로 두달 연속 상승했습니다. 4월 1.1%에 이어, 지난달엔 1.2%로 나타난 것입니다. 경기회복 가능성을 밝혀주는 지표는 제조업에서도 이어졌습니다. 이달 필라델피아 지역 제조업 지수가 -2.2로 지난달 보다 무려 20.4포인트가 뛰어 오른 것입니다. 경기위축과 확장의 경계선 0에 바짝 다가선만큼 조만간 경기후퇴가 끝날 것이란 기대가 한층 높아졌습니다. 이같은 기대로 뉴욕증시는 나흘만에 반등을 시도했지만, 기술주 하락으로 혼조세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3대 지수 모두 변동폭은 1% 미만에 그쳐, 안정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표 개선으로 경기회복 기대감은 한층 부풀어 올랐습니다. 연말 전에 회복세가 시작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인데 , 하지만 고용회복에는 시간이 더 걸릴 것이란 시각이 많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