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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트워크 순서입니다. 오늘은 대전과 대구, 목포를 연결합니다. 먼저 대전으로 가겠습니다. 서영준 기자! ⊙기자: 네, 서영준입니다. ⊙앵커: 오늘은 어떤 소식 준비하셨습니까? ⊙기자: 대덕연구단지 소식인데요. 대전의 대덕연구단지가 지난해부터 충남의 중소벤처업체의 주요 기술도우미로 나서면서 해당 기업의 연구개발이 큰 힘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이용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차세대 무인 교통신호기를 만드는 벤처기업입니다. 대학을 갓 졸업한 자체 기술진이 1년여 만에 독자적인 교통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었던 것은 이 분야 최고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함상용(한국기계연구원 지도연구원): 중요한 것은 스스로 고장이 났을 때 고장상태를 어떻게 감지를 해 가지고 통제센터에 보내줘야 하는가, 이런 것도 생각을 해 줘야 돼. ⊙기자: 교통비만을 받고 기업 기술개발을 돕는 대덕연구단지 연구원은 40여 명. 기업으로서는 한 해 평균 100여 만원만을 들이고도 대기업도 구할 수 없는 고급인력을 확보한 셈입니다. ⊙김광남(세왕씨이텍 설계팀장): 경제적으로 부담 없이 저희가 연구소 자체를 별도로 하나가 생겼다라고 보시면 되고요. ⊙기자: 대덕 연구원들은 방문지도뿐 아니라 기업 기술진을 연구실로 불러들여 실험을 같이하며 문제에 대한 정답을 스스로 찾도록 도와주기도 합니다. ⊙우삼용(한국표준과학연 선임연구원): 하찮은 그런 것들을 가지고 굉장히 고생하고 끙끙 앓고 있는 것을 보면 참 안타깝습니다, 그런 면에서. 디자인이라든가, 설계라든가 이런 쪽은 더욱 더 그렇습니다. ⊙기자: 대덕연구단지가 중소기업 기술지원에 직접 나서면서 기업의 기술경쟁력이 한차원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용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