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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당뇨병을 앓고 있는 분들, 근육을 키우기 위해 더 노력하셔야 겠습니다. 당뇨 환자는 정상인보다 근육 결핍이 세배 가량 많다는데요, 근육이 적으면 혈당조절이 잘 안될 뿐만 아니라 합병증 발생 위험도 높아집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년째 당뇨병을 앓고 있는 50대 여성의 체성분을 분석해 봤습니다. 근육량에 비해 체지방이 훨씬 많습니다. <인터뷰>정재옥(당뇨 환자) : "혈당도 올라가고 배도 좀 나오구요, 운동량을 조금 늘렸어요." 당뇨 환자는 마른 체형이라도 지방은 많고, 근육이 모자랄 위험이 정상인보다 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뇨 환자 4백여 명을 조사한 결과, 16%가 근육결핍증이 있었고 이는 정상인보다 3배 많은 수칩니다. <인터뷰>최경묵(고대구로병원 내분비내과) : "당뇨병이 요새는 염증성 질환이라는 얘기가 있는데, 염증물질이 근육을 감소시키고, 당뇨 합병증으로 신경 합병증이 오는데, 신경합병증에서 2차적으로 근육감소가." 당뇨 환자가 근육이 모자라면 당뇨가 더 심해지고, 심장병 등 당뇨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근육은 포도당을 대사하는 공장 역할을 합니다. 때문에 근육을 키우면 인슐린 저항성이 개선돼 혈당이 떨어집니다. 따라서 당뇨 환자는 걷기 등 유산소 운동과 함께 일주일에 세번 이상 근력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