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폭우 피해 9곳, 특별재난지역 선포”_틱톡 보면서 돈 버는 게 맞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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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와 한나라당은 수해지역 가운데 9곳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피해 복구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재해 예방 관련 법률와 예산은 조속히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박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와 한나라당은 수해지역 20곳을 복구지원 대상으로, 9곳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기로 했습니다. 맹형규 행안부 장관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수해대책 당정회의에서 오는 17일까지 특별재난지역을 확정해 통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긴급 지원을 필요로 하는 곳은 우선적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맹 장관은 또 방재연구소를 국립방재연구원으로 확대개편하는 등 상시 재난관리체계를 도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은 변화된 수해 패턴에 맞춰 기존 도시계획 기준과 건축물 안전기준을 보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는 재해방지 법안과 예산을 조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를 위해 반드시 이번 달 국회가 열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나라당 이주영 정책위의장도 현재 방재기준에 맞춘 시설만으로는 수해 예방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고 유관 기관의 정보공유와 협조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상하수관을 확대하고 도심지역 산사태 예방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박지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