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6자 회담 재개 만전 기하기로” _화학 빙고_krvip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오늘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당정회의를 열어 부시 미국 대통령의 재선에 따른 외교안보 정책을 점검하고 6자회담 추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부시 미국 대통령이 재선됨에 따라 북핵문제를 포함한 미국의 대외정책 기조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고, 파월 미 국무장관이 방한시 미국 대선이후 추진의사를 표명한 6자회담 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했습니다. 당정은 또 개인이나 여야 따로하는 대미외교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고 국회와 정당,정부가 체계적인 대미 외교라인을 구축하자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이자리에서 미국 대선이후 북한이 기업인의 방북 재개 움직임을 보이는 등 변화의 징후가 보이고 있다며, 미국의 차기 정부 출범전에 대북 경제협력과 지원을 지속하면서 남북관계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