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집권 민진당 선두, 과반수 득표는 실패 _핸디캡팅_krvip

천수이볜 대만 총통이 이끌고 있는 집권 민진당이 오늘 실시된 총선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지만 과반수 득표에는 실패했다고 선거 관계자들이 밝혔습니다. 선거 관계자들은 개표가 70% 정도 진행된 현재 민진당이 37%의 득표율을 보이고 있으며 제1야당인 국민당은 30%의 표를 얻어 참패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습니다. 또 지난해 3월 총통선거 당시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쑹추위 전 대만성장이 이끄는 친민당이 21%, 리덩후이 전 총통 측근들이 창당한 대만단결연맹이 9%의 득표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민진당이 85석, 국민당이 73석, 친민당이 47석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고 민간 텔레비젼인 TV BS는 보도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