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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일로 예정된 미국 중앙은행의 금리인상을 앞두고 뉴욕증시가 또다시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국제유가 오름세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뉴욕 김만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의 금리인상을 앞두고 뉴욕증시가 출렁거리고 있습니다. 다우지수는 오늘 120포인트 이상 떨어지면서 또다시 11000선이 무너졌습니다. 나스닥 역시 30포인트 이상 내리면서 2100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월가에서는 내일 열리는 미국의 중앙은행의 공개시장위원회가 금리를 0.5% 포인트 올리고 오는 8월에도 금리인상을 지속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의 예상과는 달리 이달 소비자신뢰지수가 상승하고 기존주택 판매가 소폭 하락 것도 이런 예측을 뒷받침했습니다. 미국의 금리인상 여부가 결정되는 모레까지는 뉴욕증시의 출렁거림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는 국제유가도 주가하락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뉴욕시장의 서부텍사스원유는 휴가철을 앞두고 미국의 휘발유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으로 장중 한 때 배럴당 72달러선을 넘었다가 71달러 92센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시장의 브렌트유 역시 배럴당 70달러 98센트로 어제보다 25센트 올랐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만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