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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오후에 전국의 초,중,고등학교에서 지진에 대비한 모의훈련이 실시됩니다. 우리나라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닌 만큼 갑자기 찾아오는 지진에는 평소의 훈련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지진 피해를 최소화하는 대피 요령을 김성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전등이 심하게 요동치는 규모 7의 강진, 잔뜩 긴장된 표정에도 탈출을 위해 출입문을 열어 놓고, 떨어지는 물건에 대비해 식탁 밑으로 몸을 웅크립니다. 발 빠른 어린이는 미리 가스밸브를 잠급니다. <인터뷰>김준형(5살): "지진이 났을 때는요. 불이 나지 말라구요. 가스렌지 먼저 꺼요." 초기 진동이 끝난 뒤엔 안전한 건물 밖으로 대피할 차례, <현장음> "우리 어린이들, 지진이 나면 엘리베이터를 타아겠어요. 말아야겠어요? (안돼요)" 계단은 건물 내에서 가장 쉽게 무너지고 또 한꺼번에 많은 사람이 몰릴 수 있기 때문에 지진 상황이 완전히 끝난 뒤에 서서히 대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깥에 있을 때는 간판 등이 떨어질 수 있어 건물에서 떨어져야 안전합니다. 또, 차를 타고 있을 때는 차 밖으로 나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인터뷰>고덕근(소방방재청): "고가도로 상판이 무너지더라도 차량에선 일정한 안전 공간이 있기 때문에 차량 안에 있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오늘 오후 2시, 규모 6.8의 강진 발생 상황을 가정해 사이렌이 울리면서 전국의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에서 실제로 대피하는 훈련이 실시됩니다. 또, 훈련 시간 동안 KTX를 제외한 전국의 모든 열차와 지하철은 서행 운행하게 됩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