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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충청과 호남지방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진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외버스 앞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40분쯤 눈길에 미끄러진 버스가 전봇대와 신호등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와 승객 등 4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황색등이 들어오니까 브레이크를 밟는데 미끄러지면서, 옆으로 틀어지면서 받은 거예요. 마침 승객은 세 분 있었고 사람들은 놀라고 그런 거죠."

20분 뒤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대천휴게소 부근에선 눈길에 미끄러진 차량 10대가 잇따라 부딪쳐 운전자 등 8명이 다쳤습니다.

낮 12시 50분쯤 서천-공주간 고속도로에서도 승용차가 40인승 버스를 들이받으면서 차량 5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또, 1시 40분 전북 완주군 봉동읍에서는 50살 김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시내버스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시내버스가 갓길에 주차한 차량 넉 대를 잇달아 들이받으면서 버스 승객 등 8명이 다쳤습니다.

밤사이 호남과 제주에 또 다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 운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