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라운드 선언문 농업분야 조정안돼 _브라질 포커 라이브 액션_krvip

다음달 말 열리는 세계무역기구 각료회의를 앞두고 `뉴라운드 출범을 위한 선언문 작성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농림부는 지난 7일 WTO 알리 움추모 의장이 선언문초안을 제시한 이후 농산물 수출국과 수입국그룹들이 상반된 수정안을 내며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선언문안 수정작업이 교착상태에 빠지자 지난 21일부터 마이크 무어 WTO사무총장이 직접 20개 주요국 대사들이 참여하는 비공식회의를 소집해 절충을 시도했습니다. 그러나 무어 사무총장의 조정안에도 수입국들의 요구사항이 빠져있어 수입국들이 거부한 상태입니다. 농림부 관계자는 `뉴라운드 선언문 작성이 처음부터 농업분야에서 난관에 부딪혀 앞으로 험난한 일정이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