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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교착상태에 빠져있던 북핵 6자회담이 다음달 8일 베이징에서 열립니다. 6자회담 참가국들은 다섯 달 만에 다시 만나 핵시설 불능화 등 비핵화 2단계를 마무리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원종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7월 이후 열리지 못했던 북핵 6자회담이 다음달 8일 베이징에서 열립니다.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은 페루 리마에서 열린 APEC 회의 참석 후 귀국길에 기내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번 6자회담의 목표는 핵 검증 방법에 합의를 이루는 것이라고 라이스 장관은 말했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그러나 북한이 핵을 위해 30년이나 노력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합의를 위해서는 몇 차례 더 회의가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워싱턴의 외교소식통은 북한과 미국이 그동안 여러 차례 접촉을 통해 핵심 현안인 핵 검증체계에 대해 상당한 의견 접근을 한 상태며, 회담에서 6자 차원의 새로운 검토가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에 앞서 한미일 정상은 어제 페루 APEC 회의에서 별도의 정상회의를 열고 다음달 초 6자회담을 열기로 3국 간에 합의했습니다. 6자회담 재개는 일단 부시 행정부 임기 안에 북핵 비핵화 2단계를 마무리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그러나 북한이 핵 검증과 관련해 시료채취 거부 입장을 분명히 밝힌 만큼 미국의 차기 오바마 행정부와의 관계를 염두에 두고 시간 끌기를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회담 성과를 예측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KBS 뉴스 원종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