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기능 어항 내년부터 본격 개발 _돈 가치가 있는 포커 앱_krvip

해양수산부는 부산 대변항 등 5 개 어항을 '다기능 어항'으로 개발하기 위한 계획을 확정하고, 환경 영향 평가 등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 개발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다기능 어항"은 수산물 거래를 위한 어항의 기본 기능 뿐 아니라 현대식 수산물 가공시설과 요트경기장. 클럽하우스 등의 레저시설, 그리고 콘도와 여객선 터미널 등의 교통. 숙박시설을 고루 갖춘 어항을 말합니다. 정부는 어촌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지난 2004년 부산 대변항과 거제 지세포항, 서천 홍원항, 부안 격포항, 여수 국동항 등 5 곳을 다기능 어항 후보지로 선정하고 지난 1 년여동안 기본 설계 용역과 주민 공청회 등을 거쳐 기본 계획안을 확정했습니다. 부산 대변항에는 특산물 멸치를 활용한 축제 광장과 휴식 공간 등이 마련되며, 거제 지세포항에는 해양 레포츠지구와 낚시 테마공원 등이 들어섭니다. 서천 홍원항의 경우 춘장대 해수욕장 이용객과 지역축제 방문객들을 고려해 해안 유원지와 숙박시설을 집중적으로 확충합니다. 부안 격포항 개발은 채석강 주변을 인근 관광지들과 연계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며, 여수 국동항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위판장을 살려 수산물 유통 관련 시설을 대폭 늘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