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임신기 육아 휴직 가능 등 청년·여성 일자리 정책 추진_덱은 확률게임이다_krvip

새누리당과 정부는 임신 기간에도 육아 휴직이 가능하도록 하고 인턴 제도를 보완해 청년 장기 근속을 유도하기로 하는 등 청년과 여성 일자리 정책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

당정은 오늘 새누리당 대표 권한 대행을 맡고 있는 원유철 원내대표와 김정훈 정책위의장, 정부 측에서 유일호 경제부총리, 이준식 사회부총리,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7일(오늘) 국회에서 당정 협의회를 열고 청년·여성 일자리 정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원유철 원내대표는 모두 발언을 통해 "청년들의 희망을 잃고, 여성 실업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당정이 다각적으로 논의해 실효적 해법이 도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임신 기간에도 육아 휴직이 가능하도록 하고, 육아 휴직 지원을 중소기업으로 확대해가면서 시간선택제를 통해서 육아 기간에 일과 가정이 양립될 수 있는사회 전반의 분위기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인턴 지원 제도를 보완해 청년들이 중소기업에 가게 되면 2년간 정부가 급여 일부를 지원해 청년 장기 근속을 유도하는 제도를 설계하겠다"고 말했다.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은 "육아 휴직을 보다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유연근무제를 통해 아빠나 엄마 가리지 않고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보편화하겠다"고 말했다.

청년 일자리와 관련해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전국 창조경제 혁신센터에 지난달 고용존을 설치했다며 이를 취업의 창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인력을 배치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