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월드컵경기장 준비 완료 _보스턴 미국 포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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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가 1승의 상대로 꼽고 있는 이 미국팀과의 경기는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립니다. 구장의 준비 소식 알아봅니다. 김기현 기자! ⊙기자: 대구 월드컵 경기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이제 모든 준비는 끝났을 것 같은데요. 어떻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모든 준비를 마치고 이제는 개막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곳 대구월드컵경기장은 6만 5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전국 최대규모입니다. 특히 초가지붕 형태를 형상화한 지붕이 관중석의 74%를 덮고 있고 악천후에도 쾌적한 관람이 가능합니다. 그라운드에는 한지형 서양잔디가 심어져 사철 푸른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는 모두 네 경기가 치러집니다. 다음 달 6일에는 세네갈과 덴마크전이, 4일에는 남아공과 슬로베니아의 경기가 벌어지고 대망의 한미전은 이틀 뒤인 10일에 열립니다. 또 29일에는 3, 4위전이 펼쳐집니다. 한미전은 우리팀의 16강 진출 여부를 사실상 확정짓는 경기가 될 것으로 보여 벌써부터 큰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기가 치러지는 만큼 20여 차례의 대테러 종합훈련이 펼쳐지는 등 테러 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관심을 반영하듯 한미전의 입장권은 지난해 말 조 추첨이 끝나자마자 100% 매진됐고 다른 경기들도 80%에 가까운 판매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이번 월드컵을 통해 섬유와 패션 도시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국제섬유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했습니다. 세네갈 대표팀이 어제 대구를 통해 입국했고 오늘 포항 스틸러스와 연습경기를 계기로 대구의 월드컵 열기는 한층 달아오를 전망입니다. 대구 월드컵 경기장에서 KBS뉴스 김기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