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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인적자원부는 오는 2009년까지 농업과 식품산업 분야 특성화 고등학교 10곳을 지정하고 운영 예산 등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교육부는 이를 위해 오늘(30일) 농림부와 전국 8개 도 교육청과 함께 농업ㆍ식품산업 분야 특성화고 공동운영을 위한 업무협력 약정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이번 약정에 따라 전국 10곳의 농업계 고교가 2009년까지 특성화고로 지정돼 교육과정 개편과 교육여건 개선 등을 위해 총 65억원의 예산을 정부로 부터 지원받게 됩니다. 교육부는 10개 학교의 특성화고 지정 성과 등을 평가해 오는 2010년 이후 지역별 대표 학교 9곳을 국립고교로 전환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