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큰폭 하락…유가 소폭 상승 _우주인 베팅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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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뉴욕증시가 신용시장 우려와 국제유가 상승 여파로 급락했습니다. 국제유가는 새로 발생한 열대성 폭풍 우려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한 주를 시작했습니다. 오늘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지난주보다 241포인트, 2.08%가 떨어진 11386.25에 마감됐습니다. 나스닥과 S&P 500지수도 각각 2.03%와 1.96%의 하락률을 보이며 동반 하락했습니다. 오늘 뉴욕증시 하락은 특히 금융 부문에서 두드러졌습니다. 패니메이와 프레디맥 등 주택 대출업체에 대한 정부의 구제 여부와 리먼브라더스에 대한 불확실성까지 가중되면서 신용 시장에 대한 우려가 커졌기 때문입니다. 크레디트스위스가 AIG의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하고 목표 주가를 낮춘 것도 신용 우려를 부추겼습니다. 여기에 7월 주택 재고가 467만채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해 주택시장 침체도 지속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졌습니다. 국제유가가 열대성 폭풍에 대한 우려로 소폭 상승한 것도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오늘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배럴당 52센트 오른 115달러 11센트로 마감됐습니다. 유가는 내림세로 출발했지만 러시아가 친러 자치공화국의 독립결의안을 채택하면서 서방국과의 새로운 긴장 국면으로 접어들 것이란 전망과 함께, 카리브해에서 발생한 열대성 폭풍 구스타브가 멕시코만 일대 유전시설에 대한 위협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반전 상승했습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