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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소매판매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고 지난달 주택압류신청이 사상 최대를 기록하면서 뉴욕 증시가 하락했습니다. 국제유가도 덩달아 떨어졌습니다. 김명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의 지난달 소매판매실적이 0.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매판매지표는 지난 3월에 이어 2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이같은 수치는 당초 소비자들의 소비심리가 개선되거나 보합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을 뒤엎은 것입니다. 또 지난달 미국의 주택압류신청 건수가 34만2천 가구로 2개월 연속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3백74가구 가운데 한 가구꼴로 압류신청을 받은 셈입니다. 주택 가격 하락으로 주택의 담보 가치가 크게 떨어진 반면 치솟고 있는 실업률로 인해 주택담보대출 연체가 급증했기 때문입니다. 경기회복지표에 빨간 불이 켜지자 미국 증시를 오늘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오늘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어제보다 184.22포인트 떨어진 8284.89에 마감했습니다. 나스닥은 51.73포인트 떨어진 1664.19를 기록했고 S&P500지수는 사흘 연속 떨어지면서 900선 이하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한편 내수 경기 위축으로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미 서부 텍사스산 원유가는 어제보다 83센트 내린 배럴당 58.02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KBS 뉴스 김명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