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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선을 하루 앞둔 오늘 공식 선거운동도 종료됩니다.

대선 후보들은 전국 곳곳에서 유세를 이어가며 막바지 표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신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서울 광화문에서 마지막 유세를 가졌습니다.

문 후보는 큰 표 차이로 명예로운 촛불 시민혁명을 완성할 힘을 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모든 지역에서 지지를 받고 보수와 진보를 뛰어넘는 통합 대통령이 되겠다"면서 다른 후보에게 투표하는 유권자들의 생각과 뜻도 포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의 선택은 서울 대한문이었습니다.

홍 후보는 이번 대선은 체제 전쟁이라며 좌파에게 나라를 줄 수 없다, 내일은 '친북 좌파 심판의 날'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5천만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가장 강력한 안보 대통령이자 서민 대통령이 되겠다며 보수층 결집을 마지막으로 강조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대전에서 선거운동을 끝맺었습니다.

'청춘콘서트'를 시작했던 카이스트 교수 시절을 회상하며 대전 충청은 자신의 초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안 후보는 "대전 충청에서 압도적 지지를 보내주면 안철수 대통합정부가 만들어질 것"이라며 개혁 공동정부로 나라를 바로세우게 해 달라고 밝혔습니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마지막 유세지인 서울 명동에서 "내일 9회 말 투아웃의 4번 타자로 역전 만루홈런을 꼭 치겠다"고 자신했습니다.

청년실업자, 비정규직을 위해 제대로 일하는 대통령이 되고 싶다며 자신을 찍는 표는 사표가 아니라 새로운 미래에 투자하는 표라고 강조했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정오부터 자정까지 서울 신촌에서 필리버스터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심 후보는 자신을 뽑아야 촛불시민의 열망이 실현될 수 있다면서 진보 지지층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