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루스만 “북한 인권 문제, 책임 묻는 것이 가장 중요”_뉴욕에 카지노가 있나요_krvip

북한 인권 관련 자료 수집을 위해 한국을 방문중인 다루스만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은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해 책임을 묻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마르주키 다루스만 특별보고관은 오늘 기자들과 만나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해 책임을 묻는 것과 기술적 협력을 제공하는 두 가지 접근법이 함께 취해져야 한다면서, 북한 인권 상황을 국제형사재판소에 회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다루스만 보고관은 또, 북한이 유엔 총회 북한 인권 결의안의 일부 조항 삭제를 전제로 자신을 초청한 것과 관련해, 방북 허용에는 전제 조건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다루스만 보고관은 이와 함께 쿠바가 북한 인권 상황을 국제형사재판소에 회부하는 내용을 삭제한 인권 결의안 수정안을 유엔총회에 제출한 데 대해 책임을 묻는 조항을 삭제하면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의 권고사항을 약화시킬 것이라면서, 지금은 어느 때보다 국제 사회가 단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2010년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에 임명된 다루스만 보고관은 유엔 차원의 첫 북한 인권 조사기구인 '북한 인권조사위원회'의 설립에 기여했으며 조사위원으로도 활동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