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음식점 열어…주민 반응 좋아_브라질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버는 선수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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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으로 시집 온 아시아 각 나라의 여성들이 외식산업에 뛰어들었습니다. 일자리도 얻고 고향의 음식도 소개하고 있는데, 지역 주민들의 반응이 좋습니다. 조빛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점심시간을 맞은 식당에 손님들이 밀려듭니다. <녹취> 쯔앙쓰련(중국) : "뭐 드릴까요? 카레 우동이요?" 이 식당의 메뉴는 일본식 우동과, 쌀국수 같은 아시아 각 나라의 음식. 중국이나 베트남 등에서 한국으로 시집 온 여성들이 시민들과 어울려 운영하는 다문화 음식점입니다. 고향의 음식이다 보니 일하는 재미도 큽니다. <인터뷰> 쟝홍메이(중국) : "재미있어요. 여러 나라 사람 많이 알 수 있고 한국어도 배우고 요리도 배우고..." 전국 지자체 가운데 결혼 이주 여성이 가장 많이 사는 경기도 안산시에서 이주여성의 한국 적응과 일자리 제공을 위해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정지선(안산시민) : "아시아 각 나라의 국수도 맛볼 수 있고 일자리가 필요한 분들에게 좋은 기회도 되고..." 안산시는 앞으로 많은 결혼 이주 여성들이 참여할 수 있게 다양한 외국 음식 교육을 하고 수익금으로는 다문화 음식점을 더 늘려나가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