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녹으며 산사태…도로 통제_베토 카레로 연간 여권 가격_krvip

<앵커 멘트> 어제 내린 눈이 녹으면서 전주에서는 산사태가 나 도로가 통제됐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황재락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3시 반쯤 전북 전주시 색장동의 한 도로 옆에서 산사태가 났습니다. 도로 옆 비탈면에서 돌과 흙더미 백 20톤이 쏟아져 내려, 1톤 화물차를 덮쳤습니다. 경찰은 사고가 난 도로 2개 차로를 통제하고, 중장비를 동원해 응급 복구에 나섰습니다. 어젯밤 10시 15분쯤 서울서빙고역 철길에서 35살 김모씨가 중앙선 용문역 방향으로 가던 열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이 사고로 열차 운행이 약 15분 동안 지연됐습니다. 경찰은 열차가 다가가자 철길에 누워있던 김씨가 갑자기 일어났다는 기관사의 말에 따라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서빙고역 관계자: "건널목이 있어서 차가 통행하고 기차가 지나갈 때 차단막이 내려지는 곳인데, 그 쪽으로 들어가시다..." 어젯밤 10시 40분쯤 부산시 부곡동의 한 음식점에서 불이나 내부 30제곱미터를 태우고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불이 날 당시 식당은 영업을 하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6백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어제 오후 3시 40분쯤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에서는 설경을 보기 위해 산행에 나섰던 59살 김모씨가 2미터 언덕아래로 굴러 떨어져, 119구조대에 구조됐습니다. KBS 뉴스 황재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