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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모레(8일) 새누리당 의원들과 오찬을 함께 합니다.

유승민 의원 복당 문제로 껄끄러워졌던 당청 관계가 복원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비대위는 지난달 16일 논란 끝에 유승민 의원을 포함해 탈당파 의원들의 복당을 의결했습니다.

<녹취> 지상욱(새누리당 대변인) : "복당 문제의 해결이 당의 쇄신과 혁신을 위한 출발점이라는 판단을 했습니다."

이 여파로 다음날로 예정돼 있던 당정청 회의가 전격 취소되는 등 당청 관계에 한동안 냉기류가 형성됐습니다.

그로부터 20여 일 만에 당정청 회의가 다시 잡혔습니다.

새누리당은 내일 오후 3시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당정청회의를 갖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정진석(새누리당 원내대표) : "청와대 비서진과 당 지도부가 구성되고 개최하는 첫 회의인 만큼 당정청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논의를 하겠습니다."

당청 관계 복원의 신호탄으로 해석됩니다.

당청은 한 걸음 더 나아가 박근혜 대통령 초청으로 모레 청와대에서 유승민 의원을 포함해 새누리당 의원 전원이 참석하는 오찬 간담회를 갖기로 했습니다.

박 대통령이 여당 의원 전원과 청와대에서 식사를 하는 것은 이번이 세번째입니다.

청와대는 국정 전반에 걸쳐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다음달에는 박 대통령과 국회의장단, 또 여야 상임위원장단과의 오찬도 잇따라 추진됩니다.

임기 후반 원활한 국정운영을 위해 박 대통령이 소통과 협치 행보를 본격화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