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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 위암과 대장암, 식도염등 소화기 질환에도 포괄수가제가 적용됩니다. 보건복지부는 다음달부터 위암,대장암, 식도염, 소화성궤양 등 8가지 소화기 내과계 질병군을 포괄수가제 시범실시 항목에 추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포괄수가제가 적용되는 질병의 수는 기존의 정상분만, 제왕절개, 늑막염, 백내장, 편도선, 맹장염, 치질, 탈장, 자궁수술 등을 포함해 모두 17개로 늘어납니다. 포괄수가제를 적용받으면 MRI, 초음파, 식대, 지정진료비 등 비급여 항목을 제외한 액수 가운데 의료보험 적용분인 80%를 뺀 나머지 20%만을 본인이 부담하면 됩니다. 포괄수가제를 시범실시하는 병원도 고려대 안암병원, 이대목동병원, 순천향 병원 등 149개 병원이 추가돼 모두 798곳으로 늘어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