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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북송금사건의 수사를 맡은 송두환 특별검사가 오늘부터 본격적인 수사기록의 검토와 분석에 들어갑니다. 송 전 특검은 최근 서울 역삼동 테헤란로에 위치한 모 출판사 건물주와 단기 임대계약을 맺고 이곳에 특검사무실을 열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송 특검은 또 지난 4일 노무현 대통령에게 추천한 4명의 특검보 후보 가운데 2명이 오늘 임명되는 대로 본격적인 수사채비에 들어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