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축산업 허가제 대규모 농가에만 적용_인생의 게임에서 이기는 방법_krvip

정부와 한나라당은 구제역 후속 대책과 관련해 대규모 농가에만 축산업 허가제를 시행하고 소규모 농가에는 등록제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오늘 오전 열린 구제역 대책 협의회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이 우려되면 화생방 부대를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또 효율적인 방역업무 추진을 위해 수의과학검역원과 식물검역원, 수산물품질검사원 등을 통합하는 가칭 국립검역 검사본부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한나라당이 요구한 방역청 설치를 정부가 검토하기로 했지만, 논란이 됐던 '지역별 사육두수 총량제'는 대책에서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의 '가축질병 방역체계 개선방안'을 오늘 오후 2시 중앙청사에서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